이 테스트는 어떻게 재나 — 스윕 방식과 정확도
로그 스윕, 두 방향으로 재는 한계법, 예측 입력 처리, 중앙값 기록, 그리고 병원 청력검사와 다른 점을 설명합니다.
작성일 2026-09-26
로그 스윕
스윕은 주파수가 일정한 '비율'로 변합니다. 시작 주파수 f0에서 끝 주파수 f1까지 T초 동안 움직일 때, t초 시점의 주파수는 다음과 같습니다.
f(t) = f0 × (f1 / f0)^(t / T)
이렇게 하면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옥타브 수를 지나가므로, 귀가 느끼는 음높이 변화 속도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합니다. 속도 설정(20·40·60초)은 이 T를 바꿉니다. 천천히 할수록 반응 시간으로 인한 오차가 줄어듭니다.
두 방향으로 재는 한계법
심리물리학의 고전적 측정법인 한계법처럼, 들리는 쪽에서 안 들리는 쪽으로, 또 안 들리는 쪽에서 들리는 쪽으로 두 방향을 모두 씁니다.
- 사라지는 순간: 들리던 소리가 사라지면 누릅니다. 고음은 8 kHz에서 올라가고, 저음은 250 Hz에서 내려갑니다.
- 들리기 시작하는 순간: 1~3초의 무작위 대기 뒤 소리가 시작되고, 들리기 시작하면 누릅니다. 소리가 나오기 전에 누르면 '예측 입력'으로 보고 기록하지 않습니다.
사람은 변화를 알아채고 손을 움직이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, 두 방향의 결과는 서로 반대쪽으로 치우칩니다. 둘을 모두 재면 실제 한계가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판정 규칙
- 사라지는 순간 방식에서 시작 후 1.2초 안에 누르면 '시작 직후'로 표시합니다. 시작 주파수부터 들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끝까지 누르지 않으면 사라지는 순간 방식은 '끝 주파수까지 들림'(고음은 ≥, 저음은 ≤)으로, 들리기 시작하는 순간 방식은 '들리지 않음'으로 기록합니다.
- 주파수는 버튼을 누른 시각에서 브라우저가 알려 준 출력 지연을 뺀 시점으로 계산합니다.
- 결과표의 값은 귀·항목마다 최근 유효 기록 5회의 중앙값입니다. 한 번 크게 튄 값에 덜 흔들립니다.
음량 표시(dBFS)와 실제 소리 크기
dBFS는 디지털 최대값을 0으로 둔 상대 단위입니다. 같은 −30 dBFS라도 기기 볼륨과 이어폰 감도에 따라 귀에 닿는 음압(dB SPL)은 크게 달라집니다. 그래서 이 사이트의 결과는 서로 다른 기기끼리, 다른 사람끼리 비교하기 어렵습니다.
병원 청력검사와 다른 점
병원의 순음청력검사는 보정된 청력검사기와 헤드폰으로, 방음이 된 곳에서 250 Hz~8 kHz의 각 주파수마다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(청력 역치, dB HL)를 찾습니다(ISO 8253-1 등 표준 절차). 이 사이트는 '얼마나 작은 소리까지'가 아니라 '어느 주파수까지'를 보정 없이 가늠하는 도구입니다.
결과가 걱정되거나 갑자기 청력이 떨어졌다면 이비인후과·청각 전문가에게 정식 검사를 받으세요.
더 정확하게 재는 요령
- 조용한 방에서 유선 헤드폰을 씁니다.
- 음량은 작게 시작해, 스윕 시작 부분이 편안하게 들리는 정도로 맞춘 뒤 측정 중에는 바꾸지 않습니다.
- 각 귀를 따로, 두 방식으로 2~3회씩 잽니다.
- 같은 기기·같은 음량 설정으로 잰 기록끼리만 비교합니다.